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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뛰어넘는 엔하이픈…데뷔 3년 만 4개 ‘밀리언셀러’ 앨범 보유

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3년을 맞았다.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가 첫 주에만 187만 1269장 팔리면서 이들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현재진행형 질주를 이어 가고 있다.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020년 11월 30일 데뷔 후 신인상 트로피만 총 6개를 거머쥐며 데뷔 3년 만에 4개의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 # 수치로 입증한 월드와이드 인기…‘특별함’이 있는 앨범엔하이픈의 앨범에는 ‘특별함’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겪은 감정을 바탕으로 고유한 앨범 서사를 만들었고, 여기에 컬래버레이션 스토리 IP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요소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가 많은 앨범으로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이에 엔하이픈은 국내외 음반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엔하이픈의 초동 기록은 28만 장(보더: 데이 원), 38만 장(보더 : 카니발), 81만 장(디멘션 : 딜레마)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디멘션 : 딜레마’가 처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뒤 ‘매니페스토: 데이 1’, ‘다크 블러드’, ‘오렌지 블러드’ 등 1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이 연이어 추가됐다. 특히 올해 나온 ‘다크 블러드’와 ‘오렌지 블러드’는 발매 당일에만 각각 110만 장, 138만 장 팔릴 정도로 열풍을 일으켰다. # 첫 돔 공연장 입성→일본 돔 투어…월드투어로 작성한 최초 기록엔하이픈은 지난 1월 첫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메니페스토’’로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으로 엔하이픈은 4세대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엔하이픈은 두 번째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로 공연장 규모를 더 키워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9월 역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일본 돔 투어를 개최했고, 10월 미국 공연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 섰다. 멤버들은 도쿄돔 공연 후 “데뷔 후 오늘 무대에서 가장 큰 희열을 느꼈다. 가수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준 엔진(팬덤명)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엔진과 더 큰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점프 체공시간까지 맞춘 그룹’·‘무결점 칼군무’ 등 퍼포먼스 특화 그룹엔하이픈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퍼포먼스다.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점프 체공시간까지 맞춘 그룹’으로 이목을 끌었고, ‘무결점 칼군무’라는 수식어를 만들며 퍼포먼스에 특화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곡 ‘기븐-테이큰’으로 야심 찬 포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엔하이픈은 ‘드렁크-데이즈드’, ‘퓨처 퍼펙트’ 등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춤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엔하이픈은 올해 발표한 ‘바이트 미’와 ‘스위트 베놈’으로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풍부한 표정 연기와 그루비한 리듬감을 추가하면서 깊이를 더했고,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점차 스펙트럼을 넓혀 나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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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하이픈 “도쿄돔 입성, 믿기지 않더라…뜻깊은 무대”

소속사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 것에 대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멤버 니키는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홀에서 열린 엔하이픈의 미니 5집 ‘블러드 오렌지’ 컴백 쇼케이스에서 “도쿄돔 공연은 정말 모두 꿈이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 해외 공연들을 통해 멤버 7명 모두가 엄청 성장했다. 아티스트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계기였다”며 “BTS, 세븐틴 선배들이 공연한 곳이라서 정말 뜻깊은 무대였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선 최단 기간으로 입성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또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BTS, 세븐틴 선배와 같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엔하이픈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와 지난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를 개최했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을 포함해 미국 내 6개 도시에 공연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4세대 가수 최초로 도쿄돔을 포함해 첫 일본 돔 투어도 개최했다.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내세운 엔하이픈은 같은 해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소년들의 서사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너’는 팬덤인 엔진을 가리키는데 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배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특유의 뱀파이어 세계관이 확장됐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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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과 같은 위치에 서겠다”…하이브 엔하이픈, 자신감 장착하고 컴백 [종합]

“BTS(방탄소년단)와 세븐틴 선배들과 같은 위치에 서겠다. 자신있다.” 소속사 하이블 레이블 빌리프랩의 그룹 엔하이픈이 더 강렬해진 세계관 ‘블러드’로 5개월 만에 돌아온다. 앞서 ‘다크 블러드’의 뒷이야기가 담긴 새 미니 앨범 5집 ‘블러드 오렌지’를 통해 더 강력한 세계관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엔하이픈 특유의 다크한 매력과 다르게 이번엔 리드미컬하고 7명 멤버의 비주얼을 내세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감을 가득 채우고 돌아온 엔하이픈은 “빌보드에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홀에서 엔하이픈의 ‘블러드 오렌지’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내세운 엔하이픈은 같은 해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이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소년들의 서사를 꾸준히 노래하고 있다. ‘오렌지 블러드’는 ‘너’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짐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너’는 팬덤인 엔진을 가리키는데 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타이틀곡 ‘스위트 배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특유의 뱀파이어 세계관이 확장됐다. 이날 엔하이픈은 신보의 가장 큰 특징으로 색다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를 꼽았다. 정원은 “‘엔하이픈’이라고 하면 다크하고 강한 느낌인데 신곡에는 은은한 섹시미와 센치함을 표현했다”며 “이번 안무는 타이틀곡 분위기를 녹이기에 어려웠다. 스케줄을 위해 국내외를 오갈 때도 비행기 안에서 복기하며 계속 머릿속으로 연습했다”고 전했다. 또 포인트 안무에 대해 성훈은 “후렴 부분에 주목해달라”며 “정적인 분위기에서 멤버들이 송곳니를 드러내는 표정 연기가 있다”고 전했다.엔하이픈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와 지난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를 개최했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을 포함해 미국 내 6개 도시에 공연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4세대 가수 최초로 도쿄돔을 포함해 첫 일본 돔 투어도 개최했다. 멤버들은 해외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고 밝혔다. 일본인 니키는 “도쿄돔 공연은 정말 모두 꿈이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하며 “이번 해외 공연들을 통해 멤버 7명 모두가 엄청 성장했다. 아티스트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BTS, 세븐틴 선배들이 공연한 곳이라서 정말 뜻깊은 무대였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선 최단 기간으로 입성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제이크는 “다양한 나라와 팬들을 만나서 좋았다.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돼서 더 감사하고 뜻깊은 투어였다”며 “미국 공연은 LA 스타디움에서 시작했는데 날씨도 무척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정원은 “처음 투어를 시작한 서울이 기억에 남는다”며 “아무래도 우리나라이다 보니 응원을 많이 받고 대장정의 출발을 잘했다”고 말했다. ‘스위트 베놈’은 멤버 제이가 작사를 맡았으며 한국어, 영어, 미국의 인기 가수 벨라 포치 피처링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엔하이픈은 이번 신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니키는 앞서 성료한 해외 투 등을 언급하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BTS, 세븐틴 선배와 같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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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글로벌 활동 날개 달고 하이브 실적 견인할까 ②

그룹 엔하이픈이 돌아온다. BTS(방탄소년단), 세븐틴과 함께 하이브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우뚝 선 엔하이픈이 이번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을 공략해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엔하이픈은 17일 미니 앨범 5집 ‘오렌지 블러드’를 발매한다. ‘다크 블러드’의 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블러드’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으로, 사랑하는 존재와 다시 연결돼 행복과 사랑의 환희에 찬 소년이 주어진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랑을 다짐하는 이야기다. 팬덤인 엔진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0년 9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꾸준히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들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에서 결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답게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겸비해 팬덤을 빠르게 늘렸다. 데뷔 앨범 ‘데이 원’으로 발매 첫날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하고 첫 주 28만 장을 기록하며 당해 데뷔 그룹 중 최고 성적을 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총 34개 국가 및 지역 톱5에 오르고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으로 17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최상위 5위권에 안착하는 등 일찌감치 글로벌 활약을 예고했다. 화려하게 첫 발을 내디딘 엔하이픈은 하이브의 간판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뷔 3년 만에 세 개의 앨범을 밀리언셀러로 등극시켰는데 1집 ‘디멘션: 딜레마’로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밀리언셀링’ 반열에 올랐다. 미니 3집 ‘매니페스토: 데이1’은 이틀 만에 113만 장,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는 일주일 만에 132만 장을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미니 2집 ‘보더: 카니발’로 ‘빌보드 200’에 18위로 첫 진입한 후 ‘디멘션: 딜레마’ 11위, 정규 1집 리패키지 ‘디멘션: 앤서’ 13위, ‘매니페스토: 데이1’ 6위, ‘다크 블러드’ 4위로 점차 순위를 높여갔다. 무엇보다 ‘다크 블러드’는 지난 5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인도네시아, 프랑스, 멕시코 등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게다가 90일 만에 스포티파이 재생수 1억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엔하이픈은 기획사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연에서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와 지난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를 개최했는데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을 포함해 미국 내 6개 도시에 공연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4세대 가수 최초로 도쿄돔을 포함해 첫 일본 돔 투어도 개최했다. 앨범 활동을 마친 후 콘서트를 제외하고도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다. 특히 일본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 출연했으며 9월에는 세 번째 일본 싱글 ‘結(유) -유-’ 발매해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 골드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엔하이픈이 글로벌을 무대로 활약하면서 하이브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27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8%가 증가한 수치이자 창사 이래 동기 대비 최대 실적이다. 이 중 공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하이브는 공연매출을 세븐틴과 더불어 엔하이픈이 견인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엔하이픈은 데뷔 때부터 자신들의 서사를 쌓으며 앨범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해 왔다”며 이번 컴백에 대해서도 “여러 즐길 요소를 담아 새로운 K팝의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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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3분기 영업이익 727억…전년비 20% 증가

하이브가 견고한 멀티 레이블 체제를 바탕으로 또 한번 3분기 실적 신기록을 수립했다. 음반, 음원, 공연 등이 포함된 직접 참여형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수치다. 이번 3분기 실적은 하이브가 창사 이래 거둔 3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다.신기록 경신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힘입었다. 3분기에는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세븐틴, 뉴진스의 앨범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직접 매출과 간접 매출의 동반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방탄소년단 뷔는 9월 발매한 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통해 초동 210만장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로 초동 200만장을 넘긴 솔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정국은 디지털 싱글 ‘세븐(Seven)’으로 13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디지털 싱글 ‘3D’로 핫100 5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1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써클차트 기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8월에는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ALWAYS YOURS)’를 발매, 누적 출하량 75만장을 기록하며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일본에서의 앨범 판매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2집, 뉴진스의 2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 르세라핌의 월드투어 ‘FLAME RISES’의 성과도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앨범과 공연, 광고 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이 3824억원을 차지했다. 이중 앨범 매출은 2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했으며, 공연 매출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84% 신장한 성적을 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1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응원봉을 필두로 한 세븐틴, 엔하이픈의 투어 MD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피셜북 ‘BEYOND THE STORY’가 3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3분기 평균 월방문자수(MAU)는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약 1050만명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덤 확대와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를 위시한 다수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입점함에 따라 1000만 MAU 고지에 안착했다. 위버스 라이브 조회수도 10억회를 넘어섰다. 위버스 관련 지표는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4분기에도 다양한 공연과 앨범 활동을 이어 나간다. 우선 정국은 오는 3일 첫 솔로 정규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세븐’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프로듀싱했고, 에드 시런, 션 멘데스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DJ스네이크, 디플로와 같은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세븐틴이 지난달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동 판매량 509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부터 시작한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인 더 시티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된다. 세븐틴은 내년 1월까지 방콕, 불라칸, 마카오 3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에 나설 계획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이름의 장: FREEFALL’은 2개 앨범 연속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오는 12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이달 17일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를 발매할 예정이며, &TEAM도 같은달 15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할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27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와 협업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매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뉴진스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갓즈(GODS)’를 발표해 전 세계 게이머들과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는 장르 확장과 다양한 음악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음반과 음원 매출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 방법론은 물론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와 같은 유기적 방법론을 통해서도 지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2 10:30
뮤직

“여한없이 즐겼다”...히트곡 맛집 아이브, 눈물의 첫 단콘 성료 [종합]

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장장 두 시간이 넘는 다채로운 구성의 이번 공연은 이들이 얼마나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공연이 개최됐다. 지난 7일에 이어 8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1만 1천 명이 동원되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공연 현장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 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아이브를 응원했다. 이날 아이브는 자신들의 히트곡 중 하나인 ‘아이 엠’으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특히 돌출 무대를 활용해 첫 무대를 꾸민 아이브는 팬들과의 첫 인사를 더욱 가까이서 나눴다. 이에 팬들 역시 크게 열광하며 아이브의 첫 월드투어 시작을 반겼다.아이브는 록 버전의 ‘로열’과 ‘블루 블러드’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해 약 1년 10개월 만에 연 첫 공연이라고 하기엔 어려울 정도의 빈틈없는 무대 완성도였다. 이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와 공을 들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멤버들은 무대 뒤 첫 멘트 시간을 통해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짧은 멘트 이후 공연은 쉼 없이 이어졌다. 아이브는 ‘히로인’, ‘체리쉬’에 이어 ‘일레븐’까지 연이은 무대로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도 아이브의 다채로운 무대에 연신 목청을 높여 응원했다.아이브는 무대 중간 등장한 VCR를 통해 공연 콘셉트에 맞게 “우리는 아직 보여드릴 것들이 많이 있다”라는 글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동시에 아이브는 ‘샤인 위드 미’ 무대에 이어 오는 1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해브 마인’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이자 선공개된 ‘이더 웨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뒤 리즈가 “첫 월드투어 무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하자 안유진도 “리즈와 눈이 마주쳤는데 눈시울이 붉어진 걸 봐서 나도 눈물이 났다”며 공연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곧바로 아이브는 ‘립스’, ‘마인’, ‘오프 더 레코드’ 무대로 공연에 다채로움 매력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멤버들의 매력은 유닛 공연에서 드러났다. 먼저 첫 번째 유닛으로는 멤버 가을과 레이가 나섰다. 두 사람은 ‘세븐 링스’(아라아나 그란데)와 ‘머리어깨무릎발’(이하이), ‘러쉬아워’(크러쉬)까지 섹시, 농염, 그리고 힙스러운 면모까지 다양하게 과시하며 숨겨왔던 역량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리즈와 장원영은 글로벌 히트곡 ‘리얼리티’(리차드 샌더슨)를 열창, 무대에 무게감을 힘껏 줬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유닛 무대는 단연 안유진, 이서의 순서였다. 두 사람은 ‘우먼 라이크 미’를 선사했는데 무대 중간 안유진의 예능 절친인 래퍼 이영지가 깜짝 등장, 공연장을 크게 들썩이게 했다. 이영지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과 보컬, 그리고 아이브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은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아이브는 ‘섬찟’, ‘마이 새티스팩션’, ‘낫 유어 걸’까지 쉴 틈 없는 셋리스트 구성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후 선보인 ‘러브 다이브’ 무대 때는 가히 역대급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들의 최고 히트곡답게 팬들은 가장 크게 따라부르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어 멤버들은 공연의 마지막곡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앞두고 “이번 공연을 하는 순간이 올까 엄청 기다렸는데 막상 오니까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아쉬움이 많다”며 “우리 또 볼 수 있겠죠? 오늘 너무 재밌었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후 무대 뒤 사라진 아이브를 향해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이브’를 외치며 앙코르 무대를 기다렸다. 이에 아이브는 신보 수록곡 ‘OTT’를 비롯해 ‘아이 원트’, ‘궁금해’ 무대를 추가로 펼치며 팬들의 연호에 화답했다. 특히 멤버들은 편한 복장의 모습으로 관객석을 직접 활보, 팬들과 코앞에서 마주하는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마지막 멘트 시간을 통해 멤버들은 각자 깊은 소회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안유진은 “오늘 여한없이 즐겼다. 다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 멋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겠다”라며 진한 눈물을 흘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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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입성’ 엔하이픈, 11월 컴백…“추후 일정 공개” [공식]

그룹 엔하이픈이 돌아온다.5일 엔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일간스포츠에 “엔하이픈이 11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자세한 컴백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지난 5월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바이트 미’로 눈도장을 찍은 뒤 6개월 만의 컴백이다.또 엔하이픈은 지난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페이트’(FATE)를 열었다. 엔하이픈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다. 오는 6일부터는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6개 도시에서 열기를 잇는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5 16:56
뮤직

방시혁도 직접 찾은 ‘4년 차 실력파’ 엔하이픈, 이유 있는 케이스포돔 입성 [종합]

그룹 엔하이픈이 국내 최고 공연장에 입성하기까지 약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들의 수준 높은 실력이 그것을 입증했다.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는 엔하이픈 두 번째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두 번째 서울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9일에 이어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케이스포돔에서 여는 단독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일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이틀간 약 1만5000여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엔하이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 이후 약 1년 만에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월드투어 ‘페이트’는 일본, 미국을 포함해 9개 도시 13회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1월 ‘메니페스토’ 일본 추가 공연으로 교세라돔 단독 공연을 펼쳐 4세대 K팝 그룹 최초로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던 엔하이픈은 반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도쿄 돔 입성을 확정해 더욱 커진 현지 영향력을 입증했다.엔하이픈은 ‘드렁큰 데이즈드’, ‘블록버스터’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엔하이픈의 초반 무대는 주로 레드 계열의 배경 이미지로 구성돼 공연의 열기를 가열시키는 데 적절했다. 팬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로 첫 인사를 건넨 멤버들은 꽉 찬 객석을 향해 여러 차례 “오늘 즐길 준비 됐다면 소리 질러~”라며 팬들을 더욱 환호하게 만들었다.이번 투어 무대 세팅도 눈여겨 볼만 했다. ‘다크 블러드’의 서사에 뱀파이어 요소가 녹아 있는 만큼 ‘페이트’는 ‘관’을 주요 오브제로 잡아 무대를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정면을 향한 일반적인 무대 디자인에 변주를 줘 삼면을 고루 활용하는 270도 돌출 무대가 꾸며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 역시 업그레이드된 공연 구성에 주목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정원은 “엔하이픈의 장점인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희승은 “매니페스토와 비교했을 때 변화된 점이 많으니 팬 여러분께서는 공연장에서 재미있게 놀다 가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선우는 “지난 ‘매니페스토’에서 미쳐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 새로운 무대가 많다”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흡사 베테랑 아티스트의 공연 같았다. 데뷔 4년차 공연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무대는 군더더기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멤버들은 계속되는 무대에도 전혀 지친 기색 없이 매 순간 최고의 결과물을 연출했다. ‘어텐션, 플리즈’, ‘테임드-대쉬드’ 무대 이후 멤버들은 숨을 돌렸다. 멤버들은 “어제 공연 팬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어제보다 열기가 더 뜨거운 것 같다”라며 이날 공연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감사를 표했다. 또 팬들에게 파도 타기를 요청해 장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공연을 이끌어가는 진행 능력도 수준급이었다. 멤버들의 마이크 소리는 끊이지 않으며 팬들과 오랜 시간 소통했다. 약 15분 이상 이어진 대화에 팬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멤버들의 입에만 집중했다. 그러는 사이 일부 멤버들은 따로 이동해 유닛 무대를 준비했다. 이마저도 특별했다. 팬들이 있는 관객석에서 유닛 무대를 준비한 것. 이날 팬들의 심장이 가장 크게 요동 치는 순간이었다. 멤버들은 관객석에 직접 내려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손 하트를 함께 만드는 등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그러던 중 관객석에 있던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의 훌륭한 무대들에 대한 뿌듯함이었을까. 방시혁 의장은 환한 미소로 멤버들을 바라봤다.“매 무대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라는 엔하이픈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공연이 막바지로 향할수록 무대가 주는 울림은 더 깊어졌고 엔하이픈의 음악색을 알 수 있게끔 했다. 멤버들 얼굴에 흐르는 땀은 무대를 더욱 섹시하게 만들기도. 마지막 무대를 남기고 니키는 “공연 말미가 되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 구간을 맞이한다. 하지만 팬들께서 응원해주시니 몸이 부서져라 무대를 꾸며봤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커지는 거 같다. 아쉬움도 많고 보완해야할 점이 많지만 팬들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 모두 그 자리에 계셔줬으면 좋겠다”라고 공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희승도 “월드투어 돌고 한국에 돌아왔을 땐 더 성장한 모습으로 오겠다. 앞으로 더 큰 공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남겼다. 성훈 역시 “평생 느끼지 못할 감정들을 공연을 하며 많이 느끼는 것 같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잘하고 싶은 욕심들이 생긴다. 앞으로 더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라는 야무진 끝인사와 함께 팬들과 작별했다. 엔하이픈은 마지막 곡 ‘바이트 미’와 앙코르곡 ‘원 인 어 빌리언’, ‘카르마’를 선보이며 약 3시간 가까이 되는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엔하이픈은 이번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잠시 휴식기를 취한 뒤 오는 9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10월 미국을 찾아 월드투어 열기를 잇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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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엔하이픈, ‘다크 블러드’로 커리어 하이 달성…도전 빛났다

엔하이픈이 ‘다크 블러드’(DARK BLOOD)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지난달 22일 엔하이픈이 약 10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는 다방면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돌풍을 일으켰다.발매 당일에는 ‘밀리언셀러’(한터차트 기준)에 올린 첫 앨범이 됐으며, 발매 첫 주에만 132만 장이 팔려 엔하이픈 앨범의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또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6월 17일 자)에 4위로 진입, 엔하이픈의 ‘빌보드 200’ 진입 순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엔하이픈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도 자체 최고 순위인 5위로 차트인했다.가장 주목받은 수록곡은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다. ‘바이트 미’ 뮤직비디오는 엔하이픈의 전작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시간에 1000만 뷰를 달성했다.‘다크 블러드’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이유에는 엔하이픈의 색다른 시도가 언급된다. 앨범 제작 과정에는 엔하이픈 멤버들의 참여도가 전작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트 미’ 녹음 디렉팅과 안무 제작에 각각 멤버 희승과 니키가 참여했다. 희승은 기존에 엔하이픈이 부른 곡과 다른 분위기인 ‘바이트 미’를 녹음하면서 “멤버들의 특성을 끌어내기 위해 녹음 디렉팅에 도전했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이 짠 안무가 들어가기를 원했던 니키는 월드투어 중 호텔 방에서 안무를 구상할 정도로 앨범 제작에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다크 블러드’라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할 수 있었다.이 외에도 ‘다크 블러드’는 스토리 IP와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시도로도 이목을 끌었다.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과 일부 요소를 공유하면서 공통적으로 오만과 저주, 운명을 이야기했다. 앨범에 담긴 깊이 있는 서사는 각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다크 블러드’ 활동을 성료한 엔하이픈은 내달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투어 페이트’(ENHYPEN WORLD YOUR FATE)에 나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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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5월은 내가 접수! 엔하이픈, 최고의 컴백 스타 선정

그룹 엔하이픈이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 홍수 속 5월 최고의 컴백 스타로 선정됐다.엔하이픈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2023년 5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0만4735표 가운데 엔하이픈은 득표율 34.4%에 해당하는 7만381표를 얻으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5월은 가요계가 역대급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한 달이었다. 대세 4세대 걸그룹 르세라핌, 에스파, (여자)아이들이 연이어 컴백했으며, 몬스타엑스에서 솔로로 나온 주헌, 장수돌 비투비 등이 출격해 K팝 팬들을 즐겁게 했다.쟁쟁한 아티스트를 꺾고 1위에 뽑힌 엔하이픈. 이들은 지난달 22일 발매된 미니 4집 ‘다크 블러드’가 초동 기간에만 132만장이 팔려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데뷔 2년 반 만에 3번째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쥔 것으로, 신인 그룹임에도 무서운 저력을 입증했다.팝 장르의 타이틀곡 ‘바이트 미’는 소년이 ‘너’와 내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자각하고, 그 증표로 나를 다시 물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한층 더 성숙하고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링, 더 과감해진 퍼포먼스로 엔하이픈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현재 K팝은 걸그룹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보이그룹 판도에서는 2020년 이후 데뷔한 그룹 중 엔하이픈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엔하이픈은 7월부터 9개 도시, 13회차 일정으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를 개최해 글로벌 팬들의 공략에 나선다. 엔하이픈의 뒤를 이어 드림캐쳐 ‘본보야지’가 5만5539표(27.1%)로 2위, 몬스타엑스 주헌의 ‘프리덤’이 1만9469표(9.5%)를 얻어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55%로 과반을 넘었다. 이어 북중미 17%, 남미 15%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일본이 2만4868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필리핀이 2만57표, 멕시코 1만8025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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